주식 투자 및 기업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재무제표에 대해 간단히 개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
 

외부의 회계감사를 받는 법인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재무제표를 공시해야 하므로, 상장된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검색만 하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.

 

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회계 과정 및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입니다. 

어떻게 자금을 마련하고, 사용하고 그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, 순이익에 대한 기록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
재무제표는 '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(DART)' 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→ 기업명 입력 → 연결재무제표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제무제표를 열어보면 크게 재무상태표, 손익계산서, 현금흐름표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각각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. 

 

① 재무상태표

재무상태표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본, 부채 그리고 이를 통틀어 자산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가능한 지표입니다.

- 자본 :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기본이 되는 돈, 수단, 노동력 등을 의미함

- 부채 : 타인에게 갚아야 할 돈, 수단, 노동력 등을 의미함

- 자산 : 자본과 부채를 포함한 돈, 수당, 노동력 등 무형 · 유형의 가치가 있는 것을 의미함

자산 = 자본 + 부채 의 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 

 

 손익계산서

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발생한 수익과 비용에 대해 확인 가능합니다. 

수익과 비용 등으로 발생한 매출액, 영업이익, 당기순이익 등이 작성되어 있습니다.

★ 손익계산서를 확인하므로서, 기업을 투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 몇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 

첫번째, 기업의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영업이익이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된 이익이며,

매출액에서 인건비, 원재료비, 급여, 마케팅 등 영업 및 관리활동에 사용된 비용을 뺀 것 입니다.

영업이익이 좋다면, 기업이 장사를 잘하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. 

두번째, 기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 

손익계산서 내 당기순이익을 확인하므로서, 기업의 가치 판단이 가능합니다.

주식에서 저평가된 기업은 이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을 말합니다. 이는 주가수익비율 (PER) 으로 확인가능하며,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지표로, 1주당 순이익이 몇 배 가치로 주가가 형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.

그렇기에 일반적으로 PER 가 낮으면 기업의 주식이 저평가 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.

(PER 기준은 다른 기업들과 비교되는 상대적 수치로 해석 됩니다.)

 

③ 현금흐름표

현금흐름표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어떻게 마련되고, 사용되였는지 확인 가능합니다.

현금의 유입 및 사용처를 확인하면서, 기업의 자금 확보능력 및 미래 투자성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현금흐름표 내 투자활동현금흐름으로 투자로 인한 지출을 볼 수 있습니다.

 

④ 기타

재무상태표, 손익계산서, 현금흐름표 외 자본변동표, 작성 근거 등 이 '주석' 으로 추가되는 경우가 있는데, 이 또한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요소가 됩니다.

 

재무제표의 정의 및 이를 구성하고 있는 재무상태표, 손익계산서, 현금흐름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.

기업의 재무제표를 알고 있으면 기업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확인가능하고,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. 

 

*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,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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